[일산][개코네] 백석동의 잡어회 전문식당

아래의 게시물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잡어회.





4종이니 숙이씨쯤 되시겠네요. 원래 이정도가 나오는지 아니면 우리 팀이 5명이라서 그에 맞춰 양이 주문되어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통깨는 뿌리지 않아도 되셨겠는데 말이죠.







학꽁치.






청어였나?  이 집도 충무식당 처럼 그날그날의 잡어회 구성 어종 이름을 벽면에 써 붙여 두면 좋겠군요.






척 봐도 전어.




숭어일듯.






양이 꽤 되네요.(많이 시켜서인지 원래 이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도도 나쁘지 않고 해서 즐겁게 먹었습니다.


독특한 물회.  1인분에 1만2천원이라고 하는데 이건 몇인분인지..




우리가 아는 동해안식 물회와는 좀 다르게 생기셨네요.








생김새는 독특하지만 동해안의 물회들과 크게 다른 맛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물회의 날치알은 반갑지 않네요.




밥을 말 수도 있고 이렇게 생면을 넣어 물국수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라멘 생면과 비슷하네요.






앞접시에 덜어서..




섭해물국.




이름에서 주재료가 섭(동해안산 자연산 홍합)일줄 알았는데 섭 함량은 그리 높지 않고 다른 해산물 (주로 패류)이 다양하게 잔뜩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마치고 나와서 촬영. 개코는 사장님 별명이랍니다.  처음에는 도마뱀(붙이)를 말하는 줄 알았다는.. Gecko.



접근성이 약간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제가 헤매서 그렇게 느꼈을수도;;) 일산에서 잡어회 등의 해산물로 배를 채우며 술 한 잔 하기에 나쁘지 않은 집이라 생각이 듭니다.
부근에서 이런 종류의 자리가 필요한 분들은 참고 하시길..
서울이야 잡어횟집들이 다양하게 있으니 경쟁 조건이 다르겠죠.

잡어횟집들의 공통점이 회를 크게 썰어내는게 아니고 서비스 곁들임 음식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인 양식횟집들(서비스 음식들 다양하게 깔리는) 수준의 상차림을 기대하는 분이라면 가지 마시길...

재료의 특성상 매일매일의 사입상황과 시간 재고에 따라 준비되는 종류 및 상태가 다를 수 있는게 이런 류의 식당이니 드시고픈 메뉴와 종류의 확보가 필요한 분은 예약 겸 미리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시는게 좋겠죠.
무작정 가서 '다 떨어졌는데요'라는 비극적인 대답을 듣지 않으려면..


Yahoo! [거기]에는 등록되어 있질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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